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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가 때 이른 ‘입추(입덕 추영우)’의 시작을 알렸다.
넷플릭스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중증외상센터’ 속 추영우의 9가지 표정을 모은 영상을 공개했다.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K-직장인의 현실 모멘트가 담겼다. 마침내 ‘항문’이 아닌 ‘양재원 선생’이라고 불린 것에 벅찬 감정을 토해내는 모습, 예상치 못한 카메라 세례에 입만 웃는 모습, 고된 일과를 마친 뒤 지쳐 쓰러지듯 잠에 든 모습 등 다양했다.
이렇듯 표정만 봐도 자동 음성 지원을 부르는 추영우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중증외상센터’의 국내외 인기를 견인했다. 추영우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자연스레 국내외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도하며, 본격 ‘입추’ 매직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입증하듯,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가 발표한 1월 다섯째 주(1월 27일∼2월 2일)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추영우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집계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출연자 화제성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추영우는 극 중 백강혁에게 선택된 1호 제자이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으로 맹활약했다. 1분 1초로 생사가 갈리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 속에서도 양재원은 늘 마음속에 휴머니즘을 품고 있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매 순간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중증외상의로 거듭나는 양재원의 성장 서사는 약도 없는 ‘추영우 앓이’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