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매출 2배 늘었는데 R&D 투자는 '반토막'…“젊은데 당뇨라니” 30세 미만 환자 13년 새 4배 '껑충'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2025-08-2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예상 못한 브랜딩 기회와 글로벌 인지도 급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좋은 펜” 언급으로 모나미 주가가 29.92% 폭등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었다. 신입 직장인들은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이벤트가 기업에 미치는 파급력을 파악하고, 브랜드 마케팅과 위기 대응 전략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하는 상황이다.

■ 젊은 직장인 건강 위기와 예방 관리 필요성 급부상: 30세 미만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13년간 4배 증가하며 저소득층 발병 위험이 5배 더 높은 충격적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입 직장인들은 장시간 근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예방 의학적 접근이 생존 필수 조건이 됐다.

■ 딥테크 기업의 워라밸 투자와 인재 쟁탈전 가열: 컨텍, 가비아, 모바휠 등 딥테크 기업들이 유연근무제와 다양한 복지 제도로 직원 만족도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근무 환경과 복지 혜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업 선택이 경력 성공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트럼프 “나이스 펜” 칭찬에…모나미 상한가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한 만년필에 관심을 보이자 모나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꺼내든 펜을 보고 “좋은 펜”이라고 거듭 언급했다는 일화가 전해지자 모나미는 29.92% 상승 마감했다. 또 합작회사 추진 등 알래스카 알래스카 LNG 개발 협력이 언급되자 하이스틸(071090)은 전 거래일 대비 8.36%, 아주스틸(139990)(5.55%), 넥스틸(092790)(2.69%) 등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협력 강화 의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도 강하게 피력했지만 관련 종목들은 오히려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화오션(042660)6.18%, HD한국조선해양(009540)과 HD현대중공업(329180)도 각각 5.71%, 3.80%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선, 남북 경협주 등은 그동안의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태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2. “젊은데 당뇨라니”…30세 미만 환자 13년 새 4배 늘었다

- 핵심 요약: 국내 30세 미만 젊은 세대의 당뇨병 환자가 지난 13년간 최대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2008~2021년)를 바탕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나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했다. 30세 미만 2형 당뇨병 환자 유병률(당뇨병을 앓고 있는 전체 인구 비율)이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급격히 늘었다. 같은 기간 발생률(새롭게 당뇨병에 걸린 사람의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했다. 김화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형 당뇨병의 경우 환경적 요인이 전반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정했고 2형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칼로리 섭취 및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을 꼽았다.

3. 반려견 동반출근·월 2회 ‘놀금’…워라밸 챙기는 딥테크들

- 핵심 요약: 우주항공, 클라우드 등 딥테크 기업들이 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지 제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충분한 재충전과 여가를 통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출 때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26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 테크 기업 컨텍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컨텍은 우주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위성 데이터를 수집·처리·활용하는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업 가비아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못지 않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 복지인 ‘놀금’제도와 통합 사옥 속 대규모 농구장, 피트니스센터, 사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직원들의 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휴젤, 매출 2배 늘었는데…R&D 투자는 반토막

- 핵심 요약: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 휴젤이 최근 몇 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오히려 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 상반기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영업이익도 950억 원대까지 끌어올렸다. 영업이익률은 47%를 웃돌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연구개발 투자는 올 상반기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매출액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함께 늘어난 점은 성공적인 경영지표지만,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022년 9.4%에서 올 상반기 3.6%로 급감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GS컨소시엄이 2022년 베인캐피탈로부터 휴젤 지분 43.24%를 1조 5000억 원에 인수한 이후 성공적 경영지표에만 매몰돼 R&D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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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허 출원·관리에 생존 달렸다”…바이오 빅3, 인재 영입戰 가열

- 핵심 요약: 바이오 업계에 특허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이달 말까지 사업전략센터 지식재산권팀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채용 공고에 스톡 옵션 등 복리후생 조건도 제시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체 특허팀을 꾸리고 변리사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술 수출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인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특허 침해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 생존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관리 역량을 높인 것이다. 실제 국내 ‘빅3’ 바이오 기업의 특허 출원 건수는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 기준 총 특허 출원 개수는 알테오젠 261건, 리가켐바이오 362건, 에이비엘바이오 212건이다. 3사의 최근 3년 특허출원 평균 증가율은 44%에 달한다. 류민오 특허법인 세움 변리사는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이전은 사실상 특허 이전 계약이라 다른 업계보다 특허의 중요성이 더 크다”며 “후속특허를 낼 수 있는지 등의 여부가 기술수출 딜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6. “청년에게 기회를” 삼성그룹 19개사 하반기 공채 스타트

- 핵심 요약: 오는 27일부터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하반기 공채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의 계열사가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와 디자인 직군 지원자는 GSAT를 치르지 않고 각각 SW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국내 주요 기업집단들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인재의 적시 유치 등을 이유로 대규모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지만 삼성은 68년 동안 그룹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젊은 직장인의 건강 관리,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요?

A.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예방 중심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30세 미만 당뇨 환자가 4배 폭증한 것처럼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회사 건강검진을 적극 활용하고, 점심시간 산책이나 계단 이용, 건강한 식단 선택 등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세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취미 활동이나 충분한 수면도 필수입니다. 건강은 장기적 경력 관리의 기초 토대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Q. 딥테크 기업 취업 시 복지 제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요?

A. 급여뿐만 아니라 근무 환경과 복지의 실질적 가치를 종합 평가해야 합니다. 가비아의 '놀금' 제도나 모바휠의 반려견 출근제처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제도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면접 시 실제 이용 가능한 복지 혜택, 유연근무 적용 범위,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하세요. 장기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판단하는 것이 경력 성공의 핵심입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트렌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국제 정치·경제 이슈가 내 회사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실시간 파악,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적 사고력 배양

✓ 건강 관리 시스템 체계화: 정기 건강검진 적극 활용, 업무 중 스트레스 관리법 습득,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장기적 건강 자본 투자

✓ 기업 복지 제도 평가 역량 강화: 급여 외 근무 환경과 복지 혜택 종합 분석 능력, 워라밸과 경력 개발 기회를 균형있게 고려한 전략적 기업 선택

✓ 특허 및 지식재산권 기초 역량 확보: 첨단 기술 기업에서 IP 관리의 중요성 깊이 이해, 관련 분야 기초 지식 습득으로 블루오션 경력 기회 적극 탐색

[키워드 TOP 5]

글로벌 브랜딩, 직장인 건강관리, 딥테크 워라밸, 특허 인재, 정기 공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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