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저연차 공무원 처우 개선 필요”

2024-11-04

조직 사기 저하 등 문제 지적

공공기관의 저연차 직원 퇴직이 급증하고 있어 적극적인 처우 개선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지적이 나왔다.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종합 국정감사에서 부총리를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퇴직 급증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임용 5년 이하의 신임 공무원 퇴직 비율이 2019년 17.1%에서 2023년 23.7%로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 퇴직은 단순히 인력 공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조직의 사기를 저하시켜 공직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이 받은 행정안전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연차 공무원이 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낮은 보수 수준을 꼽았다.

2024년 기준으로 7급 공무원 급여가 공기업 대졸 신입 월급의 61%, 대기업 대졸 신입의 47%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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