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컬처 플랫폼화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빌보드·넷플릭스 1위를 동시 석권하며 K팝이 단순한 음악을 넘어 K컬처 전체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은 K푸드, K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에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K팝을 활용한 크로스오버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시급한 전망이다.
■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승자독식 구조 심화: 신에너지차가 내연기관 차량을 첫 추월하며 시장 점유율 48.8%를 기록했지만 상위 15개 기업이 95.1%를 장악하는 극심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또한 과거 500개에서 50개로 업체 수가 90% 급감하면서 스타트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한 틈새 시장 공략이 생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상황이다.
■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 현대차가 미국 배터리공장 준공을 2~3개월 연기하면서도 대미투자를 지속하고 하이브리드 생산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등 유연한 대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들도 단일 지역 의존도를 줄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과 리스크 분산 전략 수립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K팝은 이미 글로벌 주류…음악 넘어 K컬처 플랫폼으로 확장”
- 핵심 요약: 미국 독립 레이블 엠파이어의 가지 샤미 CEO가 “K팝에서 이제 K를 뗄 정도로 주류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K팝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K팝이 이미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K팝을 떼고 ‘G팝(Global Pop)’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설명했다. 샤미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뮤콘(MU:CON) 2025’에 첫날 기조 강연 첫 주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뮤콘’은 어느 해보다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등 K팝의 영향력이 확인됐다. 또 K팝이 G팝으로 그리고 K컬처의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뮤콘’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뮤직 비즈니스의 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 하나금융, 엔젤로보틱스와 업무협약…“노령층 대상 로봇 사업 맞손”
-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기업인 엔젤로보틱스와 고령층 대상의 웨어러블 로봇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 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 사는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제공,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엔젤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인 로봇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말했다.
3.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가솔린 차량 첫 추월 전망
- 핵심 요약: 올해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내연기관 차량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 속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신차 두 대 중 한 대 꼴로 신에너지차가 될 전망이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8월 신에너지차(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962만대로 집계됐다. 전체 신차 판매의 45.5%를 차지했다.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800만대로 전체 판매량 48%를 차지했는데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50%의 점유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신에너지차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상위 15개 자동차 그룹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올 들어 8월말 현재 총 910만 대로 시장 점유율 95.1%를 기록했다. 이 중 BYD, 지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빅3가 51.2%를 차지하며 과점 양상이 뚜렷해졌다. 내수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자 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 올해 8월까지 수출량을 13.7% 증가한 429만 대를 기록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2.8% 증가한 346만대로 상대적으로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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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차, 美조지아 배터리 공장 2~3개월 연기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해 미 이민 당국의 급습과 구금으로 300명 넘는 근로자들이 송환된 것과 관련해 공장 준공 일정이 최소 2개월 이상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일(현지 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의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미 이민 당국이 한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을 체포·구금했다 풀어준 상황에 대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함께 더 나은 (비자) 제도를 만들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같은 행사에 참여해 현지 언론에 이번 구금 사태로 최소 2~3개월의 (공장 준공) 지연이 발생할 것임을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대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자주 묻는 질문]
Q. K팝 글로벌 성공을 스타트업 비즈니스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나요?
A. K컬처 플랫폼화를 활용한 크로스오버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핵심입니다. K팝이 단순한 음악을 넘어 K푸드, K뷰티, 관광 등 한국 문화 전체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연관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Q.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승자독식 구조에서 스타트업이 생존하는 방법은?
A.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적 틈새 시장 공략이 생존의 핵심입니다. 중국에서 상위 15개 기업이 95.1%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전체 업체 수가 500개에서 50개로 90% 급감한 상황에서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정면 경쟁보다는 특화된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순수 전기차가 46.1% 성장하는 등 세부 분야별로 다른 성장률을 보이므로, 자사 기술력에 맞는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K컬처 연계 비즈니스: K팝의 글로벌 플랫폼화를 활용해 K푸드, K뷰티 등 연관 산업 진출 기회 적극 모색
✓ 공급망 다변화: 현대차 사례처럼 단일 지역 의존도 줄이고 2-3개 거점으로 생산 기지 분산 검토
✓ 금융 파트너십: 하나금융-엔젤로보틱스처럼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로 B2B 사업 모델 개발
✓ 글로벌 트렌드 모니터링: 뮤콘 참가자 48% 급증처럼 산업별 성장 지표와 시장 변화 지속 추적
[키워드 TOP 5]
K컬처 플랫폼, 승자독식 시장구조, 공급망 리스크 관리, 금융 파트너십, 글로벌 진출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