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누적 방문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참가자들의 행사 만족도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인사혁신처는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누적 방문자 수가 2만1000명으로 지난해(1만 3000명) 대비 1.6배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공직박람회는 전국 26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32회 개최됐다. 역대 행사 중 많은 282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13년 만에 최초로 인사처,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 8개 시험주관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됐다.
또 10개 시·도와 행사를 공동 주최해 국가공무원은 물론 지방·특정직 공무원,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의 채용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일정의 53.1%를 비수도권에서 진행했으며, 역대 최초로 도서벽지 '가'급 지역인 백령도와 울릉도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범정부 협업을 토대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청년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