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래, 오토살롱테크코리아서 ‘최우수기업상’ 수상

2025-10-31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가 지난달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을 비롯해 정부 기관 관계자, 업계 주요 인사, 참가 기업 대표 등 다수가 참석해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올해 전시는 AI, 친환경,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업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창래(대표 윤두영)는 AI 기반 지능형 도장 로봇 ‘커브로봇(CurveRobot)’과 셔윈 윌리암스의 ‘옥토랄(Octoral)’ 자동 조색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자동화 도장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증들과 업계에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기술은 정밀한 색상 매칭과 균일한 도장 품질을 동시에 구현해, 인력 의존도가 높은 기존 도장 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창래는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주관사와 구성위원회는 창래가 보여준 기술력과 비전, 그리고 산업 생태계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

윤두영 대표는 “자동차 정비와 도장 산업이 이제 데이터·AI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정비 환경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과 효율성, 그리고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는 전기차·튜닝·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업계와 대중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기차 전용 충전 인프라 시스템, AI 스마트 정비 시스템, 하이테크 PPF 필름, 하이테크 신공구와 첨단 신기술 전시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포토존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애프터마켓 산업이 기술 융합 중심의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