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럼 베트남 당서기장, 9일부터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2025-03-08

또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부부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인도네시아에 본부를 둔 아세안(ASEAN) 사무국을 공식 방문하고 싱가포르도 공식 방문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는 지난 6일 베트남 외교부를 인용해 “이번 순방을 인도네시아 대통령 겸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쁘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4) 총재,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로렌스 웡(Lawrence Wong, 53) 싱가포르 총리 겸 인민행동당(PAP)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2024년 양국 간 교역액은 167억 달러(약 24조 2,116억 6,000만 원)로 2023년 대비 21.6% 증가했다. 두 나라는 2028년까지 이 수치를 180억 달러(약 26조 964억 원)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 지역에서 베트남과 안보 및 국방 관계를 수립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다. 1964년에 군사 부속 사무소를 개설했다. 두 나라는 정기적으로 국방 및 안보 대표단을 교환하고, 양자 방위 협정을 체결하며, 아세안 안보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베트남-싱가포르 전략적 파트너십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또럼이 싱가포르 총리이자 PAP 사무총장인 로렌스 웡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에서 베트남의 네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2024년 양국 간 교역은 103억 달러(약 14조 9,329억 4,000만 원)에 달했다. .2023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로 다른 지역 파트너들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또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아세안 투자국이며, 147개 국가 및 지역 중 전체적으로 두 번째로 큰 투자국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총 등록 자본금이 830억 달러(약 120조 3,334억 원)를 초과하는 3,915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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