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4강 PO 걸린 단독 2위…소노는 단독 꼴찌

2025-02-1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단독 꼴찌로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101-80으로 완파했다. 24승 1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창원 LG(23승 14패)를 0.5경기 차로 앞서며 1, 2위 팀이 갖게 되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반면 12승 26패가 된 소노는 서울 삼성(12승 25패)에 0.5경기 뒤진 10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를 30-18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이후 한 차례의 역전 없이 완승을 거뒀다. 2쿼터에도 14점을 몰아친 숀 롱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가드 이우석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경기를 지휘했고, 센터 숀 롱(2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포워드 게이지 프림(14점 6리바운드)이 골밑을 지배했다.

이날 헌대모비스는 속공으로만 10점을 올리며 소노보다 빠른 농구를 보여줬다. 소노는 DJ 번즈(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임동섭(13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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