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가 개봉 첫날부터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전날 100,59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4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서 내려오지 않던 ‘하얼빈’의 흥행 독주를 끊은 것. 이와 함께 예매율은 18.7%를 달성하면서 ‘검은 수녀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 원년멤버에 더해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 큰 웃음을 예고했던 바.
‘히트맨’에 이어 2위로 밀려난 ‘하얼빈’은 이날 1만 5,6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는 455만 4,350명을 달성했다. 손익분기점인 580만 명까지는 125만 명이 남은 상황.
3위에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가 안착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1만 2,2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