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유행 현재진행중! #스웨이드재킷 [김민정의 #해시태그 패션(53)]

2025-02-20

24년 가을, 셀럽들이 많이 활용하며 급부상된 아이템은 단연코 ‘스웨이드 재킷’일 것이다. 보헤미안 스타일이 유행하며 더욱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웨이드 재킷은 스웨이드라는 가죽 직물로 만든 재킷이다. 특히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로 가볍고 섬세한 느낌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특징이 있다.

스웨이드는 프랑스어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스웨덴에서 온 장갑, ‘스웨덴의 장갑’을 의미하며, 부드럽고 유연한 장갑을 생산하면서 처음 대중화되었다.

2024 f/w 유행 룩으로 자리 잡은 스웨이드 재킷은 현대적인 느낌에 더해 빈티지함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해외에서는 톤 온 톤의 느낌으로 신발, 안경 등을 비슷한 컬러로 매치하여 룩을 완성한다.

정채연은 ‘온앤온’ ‘비건 스웨이드 재킷’을 입어 화제가 되었다. 청바지와 랩 스타일 니트로 심플하게 코디를 마쳤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무드가 느껴진다.

스웨이드 재킷의 컬러는 다채로운데, 해당 제품은 초콜릿 브라운 컬러로 웜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또한 적당한 오버핏으로 힙을 살짝 덮어주는 안정감 있는 길이로 하의에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좋겠다.

실제 스웨이드 소재는 물을 흡수하기에 물로 세탁 시 얼룩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다소 어렵다. 다만 비건 스웨이드 재킷은 기존 대비 관리가 편하면서도 내추럴한 텍스처가 살려졌다.

카즈하는 ‘마지셔우드’의 ‘스웨이드 브러쉬드 재킷’ 카멜 컬러를 착용했다. 해당 아이템은 고트 스킨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카멜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이다.

마찬가지로 오버핏의 박시한 실루엣과 과하지 않은 싱글 버튼의 클래식함이 포인트다. 특히 카라, 포켓, 소매 끝, 절개 부분에 브러시 후 가공 작업이 들어가여 빈티지함이 더해졌다.

원단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데,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매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

카즈하는 숏팬츠 코디로 완성했으나, 데님과도 깔끔하게 잘 어우러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세경은 ‘오버듀플레어’의 ‘클래식 스웨이드 재킷’ 카멜 컬러를 활용했다. 여기에 스키니 데님 팬츠, 니트 비니로 룩을 매치해 시크한 프렌치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해당 제품은 24 SPRING ‘CLASSIC COTTON JACKET’을 리메이크한 디자인으로, 오버핏 재킷이다.

앞면 절개 라인과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데, 후면에 브랜드 시그니처 아웃 라벨이 핸드 스티치로 부착되어 포인트를 더했다.

스웨이드 재킷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봄, 가을에 활용하기 좋다. 다가오는 봄에 밝은 컬러의 재킷도 좋지만, 한층 클래식한 무드의 스웨이드 재킷을 활용한다면 세련된 무드를 더할 수 있겠다.

또한 간절기에 부담 없이 걸칠 수 있으면서도 특유의 텍스처로 쉽게 멋스러움을 배로 만들 수 있는데, 기본적인 코디에 스웨이드 재킷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살려볼 수 있다.

봄철에는 심플하게 후디에 스웨이드 재킷을 활용해도 좋다. 캐주얼하면서도 트랜디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편하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아직 쌀쌀한 요즘, 터틀넥과 울 펜츠에 스웨이드 재킷을 더해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민정 / 어반에이트 패션 크리에이터, 아나운서minjeoung724@naver.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