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로 6만개 이상의 사진 스타일에 도전

2025-04-24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5층.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에 적용된 수많은 필름 스타일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4월 와이드 포맷 최초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이하 ㅇ와이드 에보)'를 출시했다. 와이드 에보는 인스탁스 미니 에보 후속작으로, 인스탁스 플래그십 라인이다.

와이드 에보는 10가지 필름 효과와 10가지 렌즈 효과, 6가지 필름 스타일을 고르는 버튼과 1~100까지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을 통해 사용자의 사진 스타일에 따라 연출이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은 와이드 에보로 표현할 수 있는 사진 스타일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291 포토그랩스에서 사진 전시전 '와이드 에보, 작품이 되는 순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다.

◇보고, 따라하며 나만의 사진 스타일을 찾아요

전시전에서 고객은 '사진 장인'들의 사진 기법을 보고 따라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박균성, 배용한, 박지홍 세 명의 작가와 전시전을 꾸렸다. 각 작가의 여성 인물 중심, 남성 인물&풍경, 인물&시즌 풍경 등 테마 사진을 고루 볼 수 있다.

박지홍 작가(죵이)는 사람을 관찰하고 아름답게 담는 특성이 있다. 배용한 작가(낭만배군)는 계절별 풍경을 중심으로 인물과 풍경이 함께 흐르는 순간을 기록했다. 박균성 작가(균샘)는 여행과 도시의 분위기를 담아내 여행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각 작가들이 여행지, 카페, 풍경 사진 등을 찍을 때 어떤 필름과 렌즈 효과를 썼는 지 알 수 있다. 단순히 사진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사진 장인'이 어떤 기능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고객 도 해당 필름과 렌즈 효과를 쉽게 써볼 수 있다. 와이드 에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세계 사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그 사진에 적용된 필름과 렌즈 효과를 다운로드받아 자유롭게 자신의 카메라에 적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와이드 에보 모델인 배우 이종원의 비주얼 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평상시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와이드 에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와이드 에보에 담긴 '필름 레시피'

한국후지필름은 지난해 인스탁스 미니 99를 선보일 때부터 고객이 다양한 필름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름 레시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스탁스 미니 99는 인스탁스 제품 최초로 색과 빛을 조절해 총 42가지 효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와이드 에보는 렌즈 효과, 필름 스타일, 감도 조절 다이얼을 모두 종합하면 6만개의 사진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해 고객이 개성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와이드 에보 주요 타깃층은 개인의 개성과 취미과 확립된 30~40대 소비자다. 다른 인스탁스 제품에 비해서는 필름과 렌즈 등 사용자가 설정해야 하는 기능이 많아 여러 유형의 사진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것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와이드 필름은 미니 필름 크기의 2배로, 넓은 화면을 극대화하기 위해 와이드 앵글 촬영이 가능하다. 인스탁스 라인업 중 최초로 16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해 선명한 화질을 선보였다.

◇고객 체험 경험 늘리는 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 이외에 고객이 인스탁스를 직접 사용해보며 즐길 수 있는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전시전에서는 와이드 에보 대여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전 주변에 잠실 한강공원, 롯데월드 등 문화를 즐길 요소가 많아 와이드 에보를 빌려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또, 5월 11일까지 '2025 후지신춘문예 : 필름수필전 - 나의 찬란한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스탁스 필름이나 인화사진과 짦은 문장을 함께 적어 필름 수필을 만들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인스탁스와 함께하면 봄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이 작품이 되는 아날로그 사진 문화 캠페인 '소소일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인스탁스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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