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오리지널 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로 도심에 활력 더한다

2025-04-23

강남대로 한복판에 3D 콘텐츠 '냅핑 오피스' 공개

명동서 '조구만 스튜디오' 협업 콘텐츠로 즐거움 선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노션은 자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옥외광고(DOOH) 콘텐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에 활력과 위로를 전하는 등 옥외광고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개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션은 직접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강남역 몬테소리 빌딩의 옥외 프라퍼티 '더 몬테 강남'에서 VFX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레논과 함께 제작한 DOOH 오리지널 콘텐츠 '냅핑 오피스'를 최근 선보이고 있다.

냅핑 오피스는 직장인 유동인구를 겨냥해 제작한 3D 아나몰픽(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 콘텐츠로, 회사원이 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사무용품과 함께 둥둥 떠다니며 스크린을 넘나드는 등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간대, 지친 직장인들의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부드러운 베개와 포근한 이불의 감촉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냈고, 잠시 잠든 사이 꿈을 꾸는 듯한 상황을 몽환적으로 연출해내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노션 관계자는 "삭막한 건물 숲인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해당 콘텐츠를 상영함으로써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IP 브랜드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 '테트리스'를 선보였다. 테트리스 콘텐츠는 송출되는 명동 K파이낸스빌딩 세로형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노션은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멸종위기 국가보호종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아트 콘텐츠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올빼미, 하늘다람쥐 등 국가보호종 동물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송출, 도심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노션은 단순 상업적 광고를 넘어, 옥외매체의 특성과 지리적 요소까지 고려해 최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필 이노션 MX(미디어경험)본부장(전무)은 "매체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제작을 원하는 광고주나 옥외매체 측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노션은 미디어 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고, 콘텐츠 발굴 및 제작, 플래닝, 실시간 송출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운영사"라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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