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스틸 전 의원 (개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단체)

국제 외교·정치 연구 단체인 퍼시픽센추리연구소(PCI·회장 레이몬드 버그하트 전 베트남 대사)가 매년 시상하는 ‘브릿지 어워드’의 올해 수상자로 미셸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과 아시아 소사이어티(회장 강경화 전 한국 외교부 장관)가 선정됐다.
PCI의 ‘브릿지 어워드’는 국가와 사회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또는 기관에 주어진다.
수상자인 스틸 전 의원은 가주조세형평위원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거쳐 연방 하원의원(가주 45지구)을 역임했다.
1956년 존 D. 록펠러가 설립한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전 세계에서 아시아를 알리고 국제 교류를 증진하는 데 힘써왔다. 한국 38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강경화 전 장관은 지난해 1월 회장에 취임했다.
PCI의 ‘브릿지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정·재계와 외교, 학계 인사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