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동훈·김동현 판사 등 검색
계엄 당일에는 ‘국회 해산 가능’ 여부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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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계엄 직전까지 검색했던 포털사이트 기록이 공개됐다.
28일 JTBC 뉴스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이용해 포털사이트에서 체포 대상을 검색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23일 ‘유창훈 판사’를 검색했다. 유 판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1차 수집대상 A급’으로 적혀있던 체포 대상자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9일에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가족들이 국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썼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한동훈 당 게시판 조작’을 검색하기도 했다.
이어 11월 27일에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김동현 판사에 대해서는 ‘김동현 판사 면직’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했다.
한 전 대표와 김 판사는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각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들었다는 ‘체포조’에 포함된 인물이다.
검찰이 해당 인물들을 왜 검색했냐고 묻자 이 전 사령관은 “이슈여서 찾아봤다” “목적이 있어 찾아본 것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인 12월 3일 오전 7시 1분 ‘국회 해산이 가능한가요’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