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다혈질, 사고칠 거다" 국감 불출석에 이런 평가도

2025-10-14

추천! 더중플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출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에서 다룬 정치권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정치부 허진 기자와 함께 국감과 지방선거 투트랙으로 나뉘어 뜨거워진 가을 정국을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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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다혈질, 사고칠 거다" 국감 불출석에 이런 평가도

①조희대로 시작했지만, 김현지로 못끝나는 이유

“조희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난다.”

올해 국감을 정치권이 한 문장으로 요약한 말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각각 국감 첫날과 마지막 날의 핵심 인물이기 때문인데요. 국감 첫날,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허진 기자에 따르면 조 원장 출석을 두고 추미애 법사위원장 측과 사전 협의가 있었고, 특별한 조건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현지 부속실장의 출석 여부도 관건입니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의 ‘이 것’ 때문에 국감 출석을 꺼린다는데요. 대통령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② 지방선거, 유승민이 언급한 출마 희망지는?

정치권은 벌써 내년 6.3 지방선거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국감에서 여·야가 치부를 드러내며 전면전을 벌이는 이유도 선거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상대의 약점을 부각할 수록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계산인거죠. 서울시장·경기지사는 벌써 후보군이 몇몇 거론되고 있습니다. 범보수 정치권에선 유승민 전 의원를 경기지사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이 정작 측근에게 언급한 곳은 ‘이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유 전 의원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또 한동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복귀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③ ‘미니 총선’ 수준 재보궐, 대통령실 최측근 누가 출마?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재·보궐선거는 '미니 총선'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현재 확정된 곳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 2곳입니다. 이 외에 형사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질 곳, 또 현역 의원들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확정돼 사퇴할 곳을 더하면 10석 이상 재·보궐 선거가 진행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내년 재·보궐 선거를 노리고 운동화끈을 조여매는 이 대통령 측근은 누가 있을까요?

④김어준파 VS 이동형파, 여권 유튜브 정치 관계도

친여 성향 유튜버 진영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계엄 직후부터 대선까지는 ‘정권 교체’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쳤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입장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여권에선 정치인들이 ‘김어준파(뉴스공장)’와 ‘이동형파(이동형TV)’로 나뉜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옵니다. 두 진영의 온도 차가 최근 당정 갈등과도 연결돼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유튜버는 누구일까요? 유튜버로 나뉜 권력 지형,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다음은 방송 스크립트 일부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현지 다혈질, 사고칠 거다" 국감 불출석에 이런 평가도

▷김홍범〉국민의힘이 김 부속실장을 놓고 ‘실질적인 안방마님’ 이런 표현을 쓰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회의실 벽에 ‘꼭꼭 숨겨라 애지중지 현지’ 이런 문구를 적기도 했고요. 국회 내부에선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나요?

▶허진〉 의원 성향에 따라 나오는 얘기가 달라요. 친명계 의원들 사이에선 (김 부속실장이) “일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다” “대통령과 가깝고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요. 친명계가 아닌 의원들은 좀 의아하다는 생각을 한 것 같더라고요.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되느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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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상〉 민주당 당내 갈등 근저에는 진보 성향의 정치 유튜버 간 대립도 맞물려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이른바 ‘김어준파’와 ‘이동형파’가 있다라는데 그게 진짜일까요?

▶허진〉 저도 지난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지켜보면서 국민의힘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게 느껴졌던 포인트가 바로 이 지점이거든요. 김어준씨와 이동형씨가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것 같지만, 여권 내부의 문제로 들어가게 되면 세밀하게 갈려요. 김어준씨 같은 경우 정청래 대표와 훨씬 가깝고, 정청래 대표가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나오는 어젠다들에 대해서 훨씬 수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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