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표 쌀 ‘땅끝햇살’ 日 시장서 완판

2025-04-24

해남군의 대표 쌀 브랜드 ‘땅끝햇살’이 일본시장에서 전량 완판되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햇살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일본에 2t을 수출, 해당 물량이 현지에서 전량 완판됐다.

땅끝햇살은 2015년 브랜드 출원하고, 2016년 상표 등록을 완료한 해남군 대표 브랜드 쌀이다.

특히 현지 인기에 힘입어 최근 10t이 추가로 선적된 데 이어 향후 10t의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어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완판을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찰지고 윤기가 흐르는 밥쌀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일본 수출은 해남쌀의 품질과 상품성을 국제 시장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계기”라며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쌀 생산 체계를 유지하고 수출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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