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준비위의 제안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준비위원회는 이번 운동의 핵심 메시지인 ‘요양은 짧게, 건강은 길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임지준 준비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은 “요양이 길어지면 본인은 괴롭고 가족은 지치며 사회적 부담이 커진다. 작은 건강 실천과 스마트 건강관리가 결합하면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돌봄”이라고 강조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기간을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5대 건강수칙으로 ▲치아 튼튼-건강한 치아 유지로 노년기 영양 섭취 향상 ▲영양 든든-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전신건강 유지 ▲근육 탄탄-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 강화 및 독립적 생활 유지 ▲마음 단단-긍정적인 마인드셋과 정신 건강 관리 ▲검진 꼭꼭-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제안한다.

위원회는 AI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AI-Ten(아이텐) 프로젝트 추진계획도 내놓았다.

국민 건강수명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Ten 프로젝트는 ▲구강건강관리(AI-Dental) ▲영양관리 및 대사 건강(AI-Nutrition) ▲운동 및 근력 강화(AI-Exercise) ▲정신건강 및 치매 예방(AI-Mental) ▲정밀 건강검진 및 예측 시스템(AI-Checkup) ▲수면 건강 및 피로 관리(AI-Sleep) ▲약물 관리(AI-Medication) 등 7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임지준 준비위원장은 “아이텐(AI-Ten)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AI 기반 헬스케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5월 2일 오복데이에서 구체적인 추진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