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NASA의 큐리오시티 로버가 찍은 사진 한 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성 지표면 위에 솟아오른 듯한 구조물이 '버섯 같다'는 주장이 제기된 건데요.
미확인비행물체 탐사 블로거 스콧 워링은 “흙을 뚫고 나온 버섯”이라며, 16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NASA가 왜 정밀 분석을 하지 않았는지 지적했습니다.
SNS에서도 “NASA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구조물이 단지 바람에 의해 형성된 바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과거 물이 흐르던 시기에 만들어진 구형 암석일 수도 있고, 화성에선 흔한 형태라는 겁니다.
게다가 화성 표면은 낮엔 영상 20도, 밤엔 영하 100도까지 떨어지고, 방사선에도 노출돼 생명체가 살기엔 매우 가혹한 환경입니다.
과학계는 생명이 존재한다면, 지표면이 아닌 지하의 물 저장층 어딘가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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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