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AI 핀테크 기업 트레져러(Treasurer)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컨퍼런스인 'Super AI 싱가포르'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금융 AI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70억 파라미터 금융 특화 sLLM으로 AI 핀테크 혁신 주도
트레져러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금융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을 중심으로 한 AI 기술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의 AI 시스템은 일일 10만 건 이상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개인화된 금융 교육부터 실시간 차트 분석, 시장 인텔리전스까지 포괄하는 종합 금융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레져러의 린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ChatGPT가 모든 분야를 조금씩 안다면, 우리 AI는 금융 분야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며 "금융 뉴스, 시장 데이터, 거래 패턴, 사용자 행동을 종합 분석해 가장 스마트한 금융 AI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4가지 핵심 AI 솔루션으로 투자의 전 과정 지원
트레져러는 현재 4가지 주요 AI 제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전체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 AlphaLens: TradingView와 연동된 AI 차트 분석 어시스턴트로, 실시간 차트 분석과 트렌드 감지, 개인화된 전략 제안을 제공 ▲ Findle: 사용자의 금융 행동과 지출 패턴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금융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 T-Nexus: 차트, 뉴스, 재무제표를 종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로 시장 인텔리전스 제공 ▲ SaaS & API: 다른 기업들이 트레져러의 금융 AI를 자사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
■AI 소셜 트레이딩으로 투자 민주화 실현
특히 주목받는 것은 트레져러가 개발 중인 'AI 소셜 트레이딩' 기술이다. 이는 AI가 성공한 트레이더와 인플루언서들의 전략을 학습해 일반 투자자들이 전문가 수준의 투자 전략을 자동으로 따라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2025년 3분기 출시 예정인 '알파 서비스(Alpha Service)'를 통해 이 기술이 상용화될 예정이며, TradingView 통합을 통해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실행 가능한 거래 결정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80만 사용자 기반으로 동남아 진출 본격화
트레져러는 현재 국내에서 80만 명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원, NH투자증권, 미래에셋, 신한벤처투자, SK플래닛 등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Super AI 싱가포르 참가는 회사의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주요 타겟 시장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로 전문가급 투자 전략을 모든 사람에게"
린지 CBO는 "우리의 비전은 AI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금융 분석과 투자 전략을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Super AI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AI 커뮤니티와 만나 우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져러는 이번 행사에서 실시간 데모를 통해 자사 AI 기술의 실제 작동 모습을 선보이며, AI 연구자, 투자자,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트레져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70억 파라미터 금융 특화 sLLM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금융 교육, 실시간 시장 분석, AI 소셜 트레이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한다. 현재 국내 8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통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트레져러는 KB국민카드, KB증권, SK플래닛, 롯데멤버스, 월셀프월드, 스마트스코어 등 다양한 국내 유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약 80만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싱가포르 지사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및 해외 금융사, 포인트사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