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임유엽) 소속 뮤지션이자 네오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본상’의 쾌거를 이뤘다.
배드보스는 지난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 참석해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 69명과 오스트리아 작가 41명, 총 110명이 참가한 이번 국제 미술 시상식은 메인 상인 본상 20여 명이 구스타프 클림트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으며, 수상 작가상 30명이 상장을 수상했다.
배드보스는 “그간 크고 작은 미술 공모전에 지원해 입상했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감격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존경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증손녀인 구스타프 브리기떼에게 본상 트로피를 전달받는 순간 전율이 느껴졌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그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배드보스는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팝 아티스트다. 지난해 제55회 일본 국제 미술공모전 신원전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초상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제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도쿄미술상을 수상, 그리고 대한민국 문화연예 대상에서는 현대미술작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EDM 듀오 배드보스 크루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스틸하트, 배다해, 전상근, 신예영, 모모랜드 태하, 박장현, 길미 등 수많은 가수의 드라마 OST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배드보스가 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번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심사위원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수준 높은 미술 전문가들로 비엔나 응용미술대학 교수 Alexander Edlmayer, 구스타프 클림트의 증손녀이자 디자이너 Brigitte Huber Mader,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관장 Baris Alakus, Fragrantrium 홍보대사 Liliane Gehret, Werkstatt am Kleinen Ring 협회이사 Mariah Bletzinger 등 5명의 심사위원이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작품 심사를 맡았다.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는 글로벌 작가의 등용문이자 한국은 물론, 오스트리아 현지 미술가들이 참여해 상호 교류와 함께 서양화, 동양화, 민화, 현대미술, 팝아트로 나뉘어 총 20개의 트로피를 시상하는 국제 미술 시상식이다. 한국의 아트갤러리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가 기획하고,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와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