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용필이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무대 준비에 나선 가운데, 온라인에서 떠도는 ‘아이유·BTS 출연 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측은 “온라인에 확산된 가수 출연 리스트는 근거 없는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공연에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태연 등이 참여해 헌정 무대를 꾸민다는 문서 이미지가 ‘광복80주년 기념 대기획 무료 콘서트 개요'라는 이름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으며, 제작진은 루머로 인해 관객이 혼동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조용필이 KB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진행된다.
오랜 기간 조용필과 호흡을 맞춰온 밴드 ‘위대한탄생’도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다만 이외의 구체적인 출연진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콘서트 티켓은 이날 정오에 1차 예매가 진행됐으며, 2차 예매는 오는 25일 낮 12시에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