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회사형 로펌' YK의 잇따른 전문그룹 발족

2024-10-24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 이어 지식재산그룹 띄워

연초부터 대형 로펌 출신의 기업변호사를 적극 영입해 온 '회사형 로펌' 법무법인 YK가 전문그룹을 잇따라 발족하며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법무법인 YK는 10월 22일 지식재산권(IP) 분쟁 및 영업비밀 침해 사건을 전담하는 '지식재산그룹'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 IP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특허법원 판사 출신의 오충진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가 그룹장, 변리사 출신의 김동섭 변호사(변시 6회)가 부그룹장을 맡았다. YK는 "2018년 YK에 합류한 김동섭 변호사는 대기업 협력사 자문, 삼성전자 모바일 국내외 특허 출원 업무를 담당한 이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YK지식재산그룹에선 지식재산권 관련 민형사 소송, 영업비밀 침해 사건, 부정경쟁행위 대응 등 IP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법률망을 활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기업들의 영업비밀 침해 및 기술유출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 기업과 가까운 분사무소에서 변호사와 전문위원들이 초기 조사 단계부터 직접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YK는 지난 9월 개소한 강릉 분사무소를 포함해 전국에 모두 31개의 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YK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경력의 배인구 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은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를 발족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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