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 특강…AI 경제 및 대륙과 해양세력 주제

2025-10-13

인하대학교가 최근 중국 연태대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에서 ‘인공지능(AI) 경제 및 대륙과 해양세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과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이 연사로 나섰다.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은 ‘디지털 경제에서 AI 경제로’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조동성 전 총장은 “디지털에 이은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며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경제발전 수순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우리나라도 디지털 경제를 뛰어넘어 AI 플랫폼에 올라탄 고도 경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대륙과 해양세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 이사장은 “전통적 동맹국인 미국의 통상·안보 협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국가를 걱정하는 집단지성을 발휘해 강대국의 압력과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인하대와 연태대가 공동 개설한 국제 고급 교육과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각계 인사·기업인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저명한 전문가, 학자, 기업인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글로벌 경제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다문화 경영 전략 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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