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회당 30kg 이내 지원
충남 청양군은 ‘다문화가정 국제 특송료(EMS) 지원사업’을 내달 3일부터 연말까지 청양 관내 우체국을 통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국제 특송료(EMS)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국에 보내는 농·특산품 등을 국제특송을 보낼 경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양우체국과 협약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다문화가정 1가정당 연 2회, 회당 30kg 이내 국제 특송료를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다문화가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인 외국인등록증과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지참해 청양 관내 우체국에 방문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모국에 선물이나 농·특산물을 국제특송 보낼 때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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