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마지막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 유임

2025-06-2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마지막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인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다만 송 장관은 유임됐다.

강 비서실장은 송 장관에 대해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와 지방 소멸 등을 연속성 있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 장관 유임은 보수와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농업·농촌 분야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 출신이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입사해 지역개발팀장, 농촌정책연구부장, 부원장을 거쳐 2016년부터 농업관측센터장을 맡았다. 이후 2023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 지명으로 농식품부 장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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