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오늘 제2부속실장 발령…꼭 해야 할 일만 판단"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늘 제2부속실장을 발령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2부속실장이 같이 일할 직원도 금명간 뽑을 것이다. 사무실도 거의 공사가 끝났다. 직원을 뽑으면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건희 여사의) 활동이 줄어드니까, 꼭 해야 할 것을 판단할 것"이라며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를 여전히 쓰고 있다며 "그만두라는 분이 많다. 사실 제 처도 휴대폰을 바꿔써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 프로토콜에 따라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것을 거론하면서 "아내에 대해서도 프로토콜을 바꿔야하는데, 제 자신부터 못했다. 근본으로 들어가면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로 초선의원과도 격의 없이 소통한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저와 통화한 분 손 들라고 하면 아주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나가고 국민들이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