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GO] AI·신소재·고전·법…세상만사 비하인드 펼쳐보기

2025-12-04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책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빠져보세요.

세상만사 비하인드 다룬 책

인공지능(AI)의 발전에는 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할까요. 작업 현장에는 왜 엄격한 안전 규칙이 적용될까요. 옛 고전은 왜 현대에도 꾸준히 언급될까요. 살다 보면 궁금해지는 여러 이야기에 대한 답을 책으로 만나보세요.

『알잖아! AI를 왜 알아야 하는지』

최향숙 글, 이현정 그림, 104쪽, 새를기다리는숲(새숲), 1만3000원

AI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고민해 볼 수 있는 AI 입문서. 일상 속에서 AI를 만난 쌍둥이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AI를 사용하고 있는지, AI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알아본다. 로봇청소기로 바닥을 청소하고, 알고리즘으로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천받아 시청하고, 궁금한 점은 챗봇에 물어보는 등 우리 일상에는 이미 AI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저작권 분쟁, 허위 정보 양산, 일자리 상실 등 AI의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AI의 발전이 꼭 인간의 삶을 좋게 만들어 주는지에 대해 짚어줘 AI를 계속 쓰고 발전시킬 청소년이 AI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직업 안전』

노경실 글, 서다정 그림, 72쪽, 알라딘북스, 1만3000원

동화로 배우는 직업별 안전수칙.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나지 않도록 행동이나 절차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한 규칙을 안전수칙이라 한다. 안전은 ‘말’이나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앎’ 즉, 지식이 있어야 지켜진다. 책은 철도회사·공장·작업장·배·비행기·물류창고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적용되는 안전수칙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또 각 장의 말미에는 안전수칙과 관련된 퀴즈를 준비해, 동화를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몸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 요령을 미리 익히고 대비해야 함을 알 수 있으며, 각종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필요한 이유도 배울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10대를 위한 나를 지키는 법 이야기』

서민 글, 김지하 그림, 128쪽, 보랏빛소어린이, 1만5000원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이자 생활과도 밀접한 법에 대해 배워보자.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을 법이라 한다. 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른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법은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에 게임, 반장 선거 및 SNS 게시물에 남기는 댓글 등과도 모두 관련 있다. 책은 학교폭력, 악성 댓글, 저작권 침해, 아동학대 등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여러 사건이 구체적으로 어떤 법 조항과 관련 있으며, 어떤 법의 심판을 받았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법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인 법 감수성, 올바른 시민 의식 등을 키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

홍완식 글, 312쪽, 주니어태학, 1만8000원

신소재의 역사로 들여다보는 인류 문명 변천사. 경작지에 뿌리는 영양물질인 비료,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하는 리튬 등의 공통점은 인류 역사에 지대한 변화를 갖고 온 혁신에 필요한 소재라는 점이다. 책은 인류의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소재들을 과학·식량·의복·주거·소통과 미래 기술이라는 여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이들이 인류 문명에 끼친 파장과 영향을 분석한다. 또한 소재를 둘러싼 인간의 욕망, 사회적 맥락, 문화적 상징까지 함께 탐색한다. 이를 통해 신소재 개발이 중요한 이유와 현재 인류가 누리는 일상이 어떤 소재 위에 세워졌는지를 알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어린이 신(新) 사자소학』

전통문화연구회 글, 이윤정 그림, 148쪽, 도서출판 함께, 1만4500원

재미있게 배우는 고전의 가치. 『사자소학(四字小學)』은 ‘네 글자로 된 작은 공부 책’이라는 뜻이다. 성리학의 기반을 다진 주자의 『소학』을 비롯한 여러 경전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만 뽑아 네 글자의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읽기 쉽게 구성했다. 조선시대 서당에서 교과서로 사용했던 『사자소학』을 현대적 감성으로 배워보자. 효·우애와 어른 공경 등 인성의 기초를 담은 원문의 뜻을 충실히 살리면서 요즘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 감각을 더한 본문은 물론, ‘생각 더하기’와 재치 있는 삽화,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시키는 ‘이야기 마당’ 등의 코너를 통해 『사자소학』을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 따라쓰기: 바이러스편』

한날 글, 파란정원, 224쪽, 1만3000원

따라 쓰면서 배우는 속담.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인 속담은 상황·생각·감정 등을 한 문장에 담아 표현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는 점 덕분에 현대에도 자주 쓰인다. 분명 배웠던 속담인데 막상 쓰려고 하면 '이 상황에 맞는 속담일까' 하고 고민이 된다면 소리 내어 읽고, 직접 따라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책은 찹이·두야·모네·쎄세 등 여러 등장인물이 세균대마왕과 벌이는 결투를 통해 속담의 사전적 의미부터 속담에 담긴 어려운 어휘들까지 풀어서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독자가 속담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짧은 네 컷 만화를 통해 속담의 쓰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제10회 소년중앙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지난 2015년 '소년중앙 호러·추리 단편 소설 공모전'으로 시작한 소중 장르문학 공모전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호러(공포)·추리부터 현실과 다른 세계를 그리는 판타지·SF, 기상천외한 무술로 세상에 정의를 행하는 무협 등 장르문학은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해주죠. 그중 좋아하는 장르를 하나 골라서 한 글자, 한 단어씩 써보세요. 숨겨왔던 솜씨를 발휘해 문장을 엮어내어 마침내 단편소설을 완성했다면, 소년중앙으로 보내주세요. 제10회 소년중앙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야 호러·추리·판타지·SF·무협 등 일반적으로 장르문학에 속하는 글

형식 소설(단편)

분량 4000자 내외(최대 1만자)

상품 문화상품권(5만원)

대상 어린이·청소년 소년중앙 독자 누구나

응모 마감 12월 28일까지

보낼 곳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완성한 소설과 함께 이름·연락처·지역·학교·학년을 써서 보내주세요.

아이랑 책책책 이벤트에 응모해 책 선물 받으세요

매주 아이랑 책책책 기사를 읽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면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아이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책을 선물받았다면 재밌게 읽고 아이가 직접 쓴 서평을 e메일로 보내주세요. 잘 쓴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실립니다.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