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교육계에 따르면 평가원은 이날 오후 5시에 수능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지난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이의제기에 대한 검토 결과도 이날 제시된다.
이번 수능에 대한 이의신청은 675건으로 지난해 342건에서 2배 가량 늘며 평가원의 오류 인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어영역에 대한 이의 제기가 46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어와 사회탐구가 각각 82건, 수학 23건, 과학탐구 17건 등이었다.
특히 가장 많은 이의가 제기된 문항인 영어영역 24번과 대학 교수들이 오류를 주장한 국어 3번, 17번 문항 등에 대한 평가원의 판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그동안 평가원이 정답 정정에 매우 보수적이었던 만큼 복수 정답이나 전원 정답 처리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입시업계의 전망이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의 20번 문제에서 전원 정답 처리한 게 평가원의 마지막 문항 오류 인정이었다. 당시 강태중 평가원장은 오류 인정 직후 사퇴했다.

![[속보] 교육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 문제·정답 이상 없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11/25/ece1e22e-a769-4e8e-ba14-3f19ef51d8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