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tvN STORY의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 합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같은 자녀들의 한국살이가 궁금해 직업 여권을 들고 한국으로 날아온 글로벌 부모들의 잔소리를 담은 예능이다.
이를테면 MBC에브리원에서 과거 방송됐던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의 역귀성 판으로 볼 수 있다. 장영란은 프로그램의 새 패널로 합류했다.
평소 프로그램의 애청자라고 스스로를 밝힌 장영란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먼저 MC 김성주가 “아이들과 헤어진 적 없죠?”라는 질문을 던지자 “자식을 외국에 보내는 상상만 해도 울컥한다”며 몰입도를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9회에서는 한국생활 10년 차로, 국제 교육 기관의 원장 선생님이자 국제 커플 채널을 운영하는 케빈 윌리엄 켐벨의 가족이 한국에 방문했다. 만화 같은 비주얼과 남다른 피지컬에 놀란 장영란의 리얼한 반응은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장영란은 글로벌 부모님의 관점에서 내리사랑에 공감하기도 하고, 자녀들의 귀여운 반항에 등을 매콤하게 토닥이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영란 특유의 유쾌한 입담이 관전 포인트로 선보이는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