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청 국정감사
좌·우회 진입차량 통행 최대한 보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은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통제 논란과 관련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동 경로상 주변 차량 통행을 최대한 보장하는 모터케이드(차량 행렬)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당시 논란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좌·우회 진입 차량 통행을 최대한 보장하고, 하위 차로로 일반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는 한편 주요 인사 차량 대열이 통과하기 임박한 시점에 신호기를 조작하는 등 통제가 아닌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10일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비공개로 방문했었다. 이 과정에서 마포대교를 도보로 방문했는데 교통 통제가 있었다는 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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