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중국 전역을 휩쓴 소비 혁명이 비즈니스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2025년 즉시 배송이 폭발적인 성장을 맞았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관련 시장 규모는 9714억 위안(약 198조1656억원), 하루 최대 주문 건수는 2억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이면에는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의 깊은 융합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요 측면에서 '온라인 주문, 분 단위 배송'이 많은 소비자의 주된 생활 방식으로 점차 자리 잡았다. 중국 데이터 분석업체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즉시 배송 앱(APP)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5억5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거점 측면에서 '전치(前置) 창고', '창고 거점'으로 대표되는 소규모 풀필먼트 거점이 중국 전역에 촘촘히 구축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기준 한 선도기업의 플랫폼 하나에만 5만 개 이상의 창고 거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창고 거점은 300개 이상의 도시를 커버해 소비자로부터 반경 3㎞ 이내에 상품을 사전 배치하고 있다.
운송 역량을 살펴보면 전문화된 배달 라이더 그룹이 즉시 배송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 퀘스트모바일에 따르면 7월 기준 중국의 배달 라이더 수는 총 1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세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전자상거래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이 '매장·창고 일체형' 등의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시 배송이 상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물리적 경로'를 재편했다면 인공지능(AI)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의사결정 경로'를 새롭게 정의했다.
기존의 '검색-선별-비교'의 과정은 '타오바오(淘寶)의 AI 완넝써우(萬能搜)', 징둥(京東)의 옌시(言犀) 디지털 휴먼' 등으로 대표되는 대화 및 시나리오 기반 인터랙션으로 대체되고 있다. AI는 여러 차례의 대화를 통해 주도적으로 소비자의 잠재 수요를 발굴해 '대화식 쇼핑 가이드'의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스마트 가상 메이크업, AI 홈퍼니싱 디자인 등 응용 서비스가 더해지며 쇼핑 체험을 '정보 획득'에서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의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 속에서 뚜렷하게 체감되고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따르면 소비자의 77%가 AI 툴을 자주 사용하고 있고 1960년대 출생자 집단에서도 침투율이 60%에 육박한다.
한 보고서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소비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2~3년 내 제품 연구개발(R&D), 공급사슬 관리, 커스텀 제작 등 핵심 업무 전반에 한층 더 깊이 스며들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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