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카니발 인기…치고 올라오는 아반떼, 그랑 콜레오스

2025-02-20

4분기 아반떼와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차량별 견적 횟수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20일 데이터뉴스가 신차구매 플랫폼 ‘모딜카’의 2024년 4분기 견적 산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니발의 견적 횟수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1만4250건으로 집계됐다.

카니발 견적 횟수는 전분기(2만7475건) 대비 52% 감소했음에도 견고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카니발 다음으로는 그렌저, 아반떼, 쏘렌토, 그랑 콜레오스, G80, 스포티지, K8, GV80, 캐스퍼 순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상위 10개 가운데 전분기 대비 견적 횟수 증가율은 그랑 콜레오스(270%), 캐스퍼(197%), 아반떼(144%)순으로 높았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견적 횟수가 SUV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쏘렌토(9367건)를 맹추격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의 견적 산출량은 전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퍼 일렉트릭(21위, 1400건)과 레이EV에 대한 관심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실제로 전분기 대비 견적 산출 횟수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16배, 레이EV가 3.6배 증가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0월부터 실제 계약을 시작하며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모딜카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가성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저격한 경형 전기차의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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