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키 DAO, 올 1분기 출시될 ETP 자금 지원 만장일치로 승인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밈코인 플로키(Floki)을 관리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플로키 DAO가 만장일치로 상장지수상품(ETP)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플로키 DAO가 커뮤니티 바이백 지갑에 보유된 163억 개의 플로키 토큰 중 일부를 향후 출시될 플로키 ETP의 유동성으로 사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플로키 ETP는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유럽 시장의 전통 금융 투자자들에게 현재 플로키 밈코인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로키는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기준 전체 암호화폐 중 66위에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제안이 통과된 후 플로키 대변인은 ETP 상장이 커뮤니티 중심의 밈코인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플로키 ETP는 스위스 최대이자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인 식스 스위스 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밈코인의 정당성에 있어 거의 전례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밈코인은 2024년 인공지능(AI) 섹터에 이어 연간 평균 약 218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낸 암호화폐 분야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