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3259만 회선 달성…5G 보급률도 81.6% 돌파"

2025-11-05

3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입 1조 6272억원…MNO·MVNO 동반 성장

5G 핸드셋 보급률 81.6% 도달, 전체 가입 회선 3259만 회선

디지털 고객경험지수 2년 연속 이동통신 1위…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인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모바일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3259만 회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AI 통화앱 '익시오 2.0'을 통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5일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날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입은 1조6272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체 모바일 가입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3259만 회선을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MNO와 MVNO 가입 회선이 각각 5.4%와 16.8% 성장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5G 핸드셋 가입 회선도 꾸준히 증가하여 보급률은 81.6%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비용과 관련해 강 그룹장은 "3분기 마케팅 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5852억원을 기록했다"며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20.1%를 기록하며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경험 강화 성과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는 9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고객경험지수에서 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소통 채널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편의와 새로운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 그룹장은 "AI를 활용한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고객의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변화시켜 고객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AI 통화앱 익시오에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 2.0을 공개했다"며 "익시오 2.0은 AI 대화검색, AI 스마트요약 기능을 추가하여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통화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AI 통합 앱이 아닌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심과 편리 두 가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AI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