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 트렌드 타고 냉동 디저트 인기 폭발… 세븐일레븐, 차별화 상품으로 승부

2024-12-17

MZ세대를 중심으로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크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냉동 디저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냉동 디저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12월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배나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냉동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냉동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 시리즈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피스타치오 맛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현지 생산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100% 북해도산 우유 생크림과 생초콜릿의 조화로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즐기거나 살짝 녹여 먹어도 맛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MZ세대는 새로운 경험과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이색적인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 농업인, 맛집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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