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페노메코(PENOMECO)가 음악적 변주를 담아낸 곡으로 돌아왔다.
페노메코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My Chick (Feat. Lil Cherry)(마이 칙)’을 발매했다.
‘My Chick’은 페노메코가 최근 지속적으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프로 퓨전(Afro Fusion) 장르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Pluggnb(플러그앤비) 요소를 접목해 독특한 질감으로 완성한 곡이다.
날카로우면서도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루프와 뭄바톤 리듬, 퓨처리스틱한 효과음 등 다양한 사운드적 실험이 중독성 강한 무드를 자아낸다.
피처링에는 아티스트 Lil Cherry(릴체리)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페노메코가 남성 화자를, 릴체리가 여성 화자를 대변해 연인 간의 귀여운 다툼부터 감정의 위태로운 경계까지 현실적인 커플의 복잡한 연애 감정을 담아낸 가사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또 “멈블 거리며 주소를 대면 당연히 안 들리지”라는 페노메코의 가사 뒤에 이어지는 릴체리의 멈블 스타일 래핑과 연인의 잔소리를 흘려듣는 듯한 표현은 곡의 감정선을 한층 입체적으로 채우며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페노메코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21년 발매한 ‘BOLO (feat. YDG)’가 올해 초 재조명되며 스포티파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바이럴 50’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도 독일, 스위스, 아일랜드 등 여러 국가에서 정상에 오르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ㅋㅋ’ 역시 아이튠즈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 차트에 잇따라 진입하며 글로벌 팬층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페노메코가 ‘My Chick’을 통해 또 어떤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페노메코 새 싱글 ‘My Chick (Feat. Lil Cherry)’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