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리플 아시아-도플러 파이낸스, XRP 수익 인프라 개발·RWA 토큰화 MOU

2025-12-18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와 도플러 파이낸스(Doppler Finance, 이하 도플러)가 XRP 기반 수익 인프라와 실물자산(RWA) 토큰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BI 리플 아시아가 XRP 레저 기반 프로젝트와 진행하는 첫 협업으로, 양사는 이를 통해 투명성과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XRPL 기반 예치 리워드형 상품의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기관 커스터디는 MAS 규제를 받는 디지털 자산 파트너인 SBI 디지털 마켓(SBI Digital Markets)이 맡으며, 분리형·독립형 커스터디 구조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와 보안성을 강화하게 된다.

도플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금융 생태계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리플과 SBI홀딩스가 설립한 합작 법인인 SBI 리플 아시아와의 협업은 도플러의 보안성·준법성·기관급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도플러는 이미 기관과 주요 거래소·지갑 등에 도입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규제 커스터디, Proof of Reserve, 검증 가능한 수익 전략을 제공하며 XRP 기반 수익 인프라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XRP 기반 온체인 수익 기회를 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도플러 파이낸스 기관사업 총괄 Rox는 “SBI 리플 아시아와의 파트너십은 도플러 인프라가 구축해온 신뢰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며, “양사는 XRP를 생산적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I 리플 아시아 측은 “도플러와의 협업을 통해 XRPL 기반의 안전하고 투명한 수익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며. “일본과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XRP 활용성을 확대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일본 디지털 금융 분야의 주요 기업과 XRP 기반 예치 인프라 빌더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 간 연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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