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에 대한 신인 작가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가 뜨겁다.
21일 데이터뉴스가 SLL이 주최한 ‘2025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 공모전' 접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단막 부문 2134편, 미니시리즈 부문 1205편 등 총 3339편이 접수되며 지난해 대비 약 33% 증가했다.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는 그동안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텔리 어워드 수상작인 ‘불행을 사는 여자’와 미니시리즈 ‘사랑의 이해’ 등의 작품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총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막 부문 우수상에는 ▲석연화 작가의 ‘못’과 ▲김진아 작가의 ‘갤로퍼 질주하는 말’이 선정됐으며,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에는 ▲백수진 작가의 ‘헤이븐’과 ▲조승진 작가의 ‘우리강산’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작은 총 여섯 편으로, 단막 부문에는 ▲천경은 작가의 ‘나의 백마탄 아저씨’, ▲김민지 작가의 ‘사는 여자’, ▲박시내 작가의 ‘해피엔딩을 믿지 않는 방법’이 선정됐고,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최유민 작가의 ‘내시에게도 비밀은 있다’, ▲정연 작가의 ‘기어이 푸르른’, ▲이나연 작가의 ‘시스투스, 나를 태우다’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3000만 원, 가작 2000만 원, 단막 부문 우수상 2000만 원, 가작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는 6개월간 SLL과 함께하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 및 작가 실습을 병행하며, 향후 집필 계약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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