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현, 스폰서 제안에 격노 “이 개○○아”

익명 DM에 “경제 지원하겠다”

“또 연락하면 신고” 욕설과 분노

스폰서 제안 반복, 추가폭로 연이어

배우 전세현이 스폰서 제안에 분노를 드러냈다.

전세현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익명의 인물은 전세현에게 “공인이라 실례를 범한다. 만나게 되면 신분 공개 다 하겠다”며 “저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주면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그럼 제가 경제적 지원 해드린다. 만나면 먼저 해드리고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며 “관심 있으시면 DM 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메시지를 받은 전세현은 욕설과 함께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실례인 줄 알명 하지마 이 개○○야”라며 “또 하면 신고한다 ○○. 사람을 뭘로보냐 이 ○○○, 우습냐 내가”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스폰서 제안을 비밀리에 받았다는 연예인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를 비롯해 타이티 출신 지수, 쥬얼리 출신 조민아, 배우 장미인애, 구지성 등이 거액의 금액 제시와 함께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무명 연예인을 중심으로 스폰서 제안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익명 SNS 계정이나 지인 등을 통해 이에 대한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연이어 폭로됐다.

전세현은 2005년 개봉한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추노’ ‘기황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배가본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