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1등' 시몬스가 만든 국내 최초 N32, 쪼꼬미 펫 매트리스

2025-03-20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위한 고급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숙면이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강아지를 위한 프리미엄 매트리스까지 출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시몬스가 선보인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과연 반려견들은 만족할까? 쪼꼬미 'M 사이즈' 제품을 직접 사용해 봤다.

제품을 개봉하자마자 반려견은 호기심을 보이며 코를 킁킁거렸다. 마치 “이거 내 거?” 라는 표정이었다. 매트리스는 예상보다 탄탄한 느낌이었고, 겉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탄력과 시원함이 느껴졌다. 사람용 매트리스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였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사용하는 매트리스와 동일한 원재료를 적용해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면 건강까지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색상도 은은하고 세련돼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이질감이 없었다. 반려동물 제품이 종종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쪼꼬미는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디자인이었다. N32 쪼꼬미의 커버 형태로 제작된 ‘N32 쪼꼬미 슬리브’와 함께 사용하면 보다 위생적이게 사용이 가능했다. 이 슬리브는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오염을 방지하고 발수 코팅 처리로 내수성을 확보해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췄으며 색상은 베이지, 오렌지, 블루 컬러의 3가지 배색으로 밝고 경쾌한 연출이 가능하다.

처음엔 낯선 물건을 경계하던 강아지도 간식을 올려놓자 조심스레 매트리스 위로 올라갔다. 몇 번 킁킁거리더니 이내 몸을 낮추고 엎드렸다. 잠시 후에는 완전히 몸을 뉘이고 편안하게 누웠다.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 자가드 소재 덕분에 통기성, 흡수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쿠션감이다. 지나치게 푹신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탄성이 있어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줬다. 기존에 사용하던 방석에서는 자주 뒤척이던 강아지가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잠을 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 매트리스가 강아지의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장시간 머물게 되면 나중에 슬개골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N32 쪼꼬미는 우수한 탄력과 복원력을 선보이며 이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11cm의 매트리스 두께 역시 소형견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사이즈는 스몰(S, 495*630*110mm)과 미디움(M, 650*830*110mm) 사이즈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강아지는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 고양이의 평균 수면시간은 강아지보다 더 길다. 오래 사용하는 만큼 매트리스의 안전성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하게 ▲펫 세이프티(PS) 인증 (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 (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한국표준협회) 등 ‘펫 3대 안심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바닥면은 논슬립 가공 처리돼 반려동물이 오르내릴 때 제품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반려동물까지 생각하는 시몬스의 디테일이 느껴졌다. 측면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외출이나 이동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

반려견을 위한 제품도 점점 더 고급화되는 추세다. 시몬스 ‘쪼꼬미’는 단순한 방석이 아닌, 반려견을 위한 ‘진짜 매트리스’라 부를 만했다. 숙면에 예민한 강아지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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