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식품 용기 안전성 보장 시험검사기관 지정

2025-01-10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식품 용기 안전성을 보장하는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KTR은 지난해 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용 기구, 용기, 포장 분야 자가 품질 위탁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제조·가공업체는 KTR을 통해 품질 신뢰성을 보장받고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 선택 기준을 제공받게 된다.

식품용 기구, 용기, 포장 분야 자가 품질 시험은 관련 제품 생산·가공업체가 동일 재질별 6개월마다 1회 이상 기준·규격에 적합함을 스스로 검사하는 제도이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합성수지 ▲가공셀룰로스 ▲고무 ▲종이 ▲금속 ▲목재 ▲유리 ▲도자기 ▲법랑 및 옹기류 ▲전분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용 기구 및 용기 포장 공전'에서 규정하는 총 10가지 재질에 대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의 이번 기관지정으로주기적인 품질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자체 시험시설 설치 부담을 느껴온 제조, 가공·수입업체들은 KTR을 통해 자가 품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식품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특히 식품용기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관련 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소비자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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