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제 협력 통해 문화교류 확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대만 가오슝시 대표단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지난 25일 열렸으며, 고양특례시가 주최했다. 이번 방문은 가오슝시 대표단이 고양시와 맺은 우호 관계를 기념하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의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참석자에는 가오슝시의 린친롱 부시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서정일 총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월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했다. 당시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과 CityCOP 포럼에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며,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과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양 도시 간의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답방으로, 대표단은 꽃박람회 참석 후 킨텍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시찰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또한 지난 2월 고양시와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국제교류 및 경제·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환영하며,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행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감상하고, 고양시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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