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애로우 레이크 게임 성능 패치 영향, 무의미한 수준?

2025-01-20

인텔 애로우 레이크의 성능 개선 솔루션은 실제 큰 의미가 없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tomshardware는 인텔이 애로우 레이크의 성능 개선을 위해 요구한 윈도우 11 빌드 26100.2314 이상 버전, CSME 펌웨어 키트 19.0.0.1854v2.2 이상이 적용된 마이크로코드 버전 0x114 바이오스가 적용된 시스템에서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처음 애로우 레이크 리뷰 당시 테스트된 윈도우 11 26100.2033 버전에서 윈도우 11 26100.2605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그 사이 사이버펑크 2077 v2.2와 같이 테스트 게임들이 업데이트된 경우도 있어 각 게임의 최신 버전 기반으로 첫 테스트 당시의 시스템과 인텔의 애로우 레이크 성능 개선 조건을 충족시킨 시스템의 성능을 비교했다.

테스트는 상대적으로 CPU의 영향력이 높은 Full HD에서 13 종의 게임을 대상으로 ASUS와 MSI 메인보드 2종에서 진행되었으며, 종합 성능면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이뤄내지 못했다. 물론 성능이 개선되는 타이틀도 있었지만 하락하는 경우도 있었고,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같은 게임에서도 성능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관측되어 제조사의 바이오스 최적화 노하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교를 위해 OS만 업데이트된 환경에서 테스트한 코어 i9 14900K 결과를 함께 공개하였는데, 애로우 레이크보다 더 높은 성능 향상폭을 보여 초기보다 성능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메인보드 모델과 게임에 따라 성능 차이가 달라진 만큼, 이후의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인텔의 발표와 같은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긴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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