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행=한인 갱단? 문신·제스처 등 의혹 증폭 (사건반장)

2024-10-15

가수 제시의 일행이 제시의 팬을 폭행한 사건에 관해 일행이던 프로듀서가 ‘한인 갱단’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해당 사건의 일행인 래퍼 겸 프로듀서 코알라가 ‘한인 갱단’일 수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코알라는 제시의 ‘어떤X’부터 ‘콜드블러드’, ‘눈누난나’ 등 앨범 제작에 다수 참여했다.

코알라의 오른팔에는 ‘K’가, 왼팔에는 ‘OS’가 크게 새겨져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코알라는 LA 한인 갱단 중 하나인 ‘Korean Outlaws’의 구성원이고, 두 팔에 있는 문신 ‘KOS’는 Korean Outlaws의 약자라고.

폭행 피해자 역시 “사건 당시 코알라의 행동이 갱단 같았다”며 “마치 갱단의 제스처와 비슷했고,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폭행 당시 ‘갱’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시 소속사 측은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했다. 제시는 갱단과 연관이 없고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사건반장’은 한인 갱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알라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시의 폭행 관련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제시는 2013년 6월 이태원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의 재미교포 최 씨 집단 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다. 당시 피해자는 제시와 제시 친구 2명이 자신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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