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스디엔 주식회사(이하 '에스디엔')는 제17차 전환사채(CB)의 전환이 완료돼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2023년 9월에 발행된 제17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 청구 기간 내 투자자들이 조기상환 및 주식전환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총 100억원 규모의 사채가 말소됨에 따라, 자기자본이 대폭 확충돼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에스디엔의 미상환 전환사채는 없다.
에스디엔 관계자는 "이번 17차 전환사채 말소는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시장 확대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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