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中 하계 다보스 포럼' 참가 기업 모집

2025-04-24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세계 무대에서 도 스타트업들이 혁신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오는 6월 24~26일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에 참가할 스타트업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AMNC 2025는 스위스 다보스포럼 개최 기관인 세계경제포럼(WEF)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개최한 총회로, 여름에 열려 '하계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전 세계 20여개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등 15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차세대 경제 질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10곳을 추천해 이들과의 교류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민첩성·창의성·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솔루션 중심의 전략과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변화하는 역할과 산업 전환, 기후 및 에너지 대응 등이 주요 토론 의제로 다뤄진다.

대표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리더들과 직접 교류하며 혁신 기반 성장과 글로벌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WEF 선정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s), 유니콘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업링크(Uplink)’ 및 세계경제포럼이 운영하는 혁신 프로그램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설립 후 10년 미만이며 투자 유치액이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이 추천 대상이며, 자회사나 합작회사 형태가 아니어야 한다.

이 외에도 성별 다양성 확보 등 포용적인 경영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반드시 CEO 또는 창업자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

참가비는 여행 및 숙박비를 포함해 자비 부담이며 세계경제포럼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이어야 한다.

최대 10개 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여부는 5월 중순에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대표단 선발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높이고, AMNC 2025 참가 이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후속 협력사업 개발, 혁신기업 네트워킹 강화 등의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4차산업혁명센터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이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로, 경기도에는 올해 1월 설립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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