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시영, 이번엔 200km '라이딩 태교'로 눈길

2025-08-01

배우 이시영이 연일 미국에서의 활기찬 근황을 전해 화제다.

1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드디어!!! 200km 롱아일랜드 투어했어요!! 장거리 투어 처음이라 긴장도 하고 비까지 와서 청바지까지 홀딱 다 젖었을 때 중단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끝까지 하길 너무 잘한 거 있죠. 날씨 좋아져서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 200km 투어 완료했어요"라고 게시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라이더들과 바이크를 타고 투어 중인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이시영은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얼굴은 빨개져 있었지만, 행복한 미소로 가득했다. 임신 7개월 차에 200km 롱아일랜드 라이딩 투어 소식은 놀라웠다.

앞서 그는 "미국에서 할리 한 달 렌트 완료"라고 글을 남겨 라이딩 투어를 예고한 바 있다. 이시영은 "여기는 오토바이가 모든 도로를 달릴 수 있어서 고속도로로 달리는 기분이라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달 8일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전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임신 준비를 했다고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오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만 했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을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으려고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감안하고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이시영의 전남편 역시 "처음엔 둘째 임신에 반대했지만,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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