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주한 태국 대사가 외교사절로서 처음으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와 탁 타니 상그랏 주한 태국 대사는 만남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충북의 현안으로 대두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탁 타니 상그랏 태국 대사는 "양 지역 인적 교류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이 항공편 부족"이라며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의 견인차가 될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청주공항 활주로가 양국 인적 교류 확대의 관건임을 확인하고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산업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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