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대한만국-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전남을 비롯한 서울·경기 6개 벤처기업들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개최한 ‘한-캄 기술교류회 및 기업 매칭 콘퍼런스’에 참석해 캄보디아 사업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 동안 광주·전남을 비롯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캄보디아로 사업 진출을 통해 동남아로 사업 확장을 펼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박철희 상임고문·정원일 사무총장, 광주테크노파크 윤승호 팀장, 나야넷 구영모 대표, 위카모빌리티 정태영 대표, 드림트리 윤선중 대표, 셀리안츠 정우근 대표,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를 위해 교류회 참가 방문단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임시논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테크노파크 우수사례로 손꼽는 창업기업 실증 지원 사업을 캄보디아 정부와 협업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숙련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연계를 위해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인 나야넷’과 ‘자동차 진단 및 중고차 판매 플랫폼 전문기업인 위카모빌리티’에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 하기로 했다.
이어지는 코이카 캄보디아 간담회를 통해서는 캄보디아 ODA 사업 참여 및 협업을 통한 캄보디아 사업 진출에 대해서 집중 논의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캄보디아 재무부 산하 창업 발전기금운용사인 ‘유렵계 투자사(크마에 엔터프라이즈)’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서는 ‘굴삭기 어태치먼트 전문회사 드림트리’, 나야넷, 위카모빌리티를 비롯한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캄보디아에 본격적으로 진출시에는 사업 아이디에 대해서 적극적인 공유와 협업 사업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번 참석자들은 짧은 방문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을 방문, 박정욱 대사 면담에 이어 프놈펜 주요 상권 및 시장조사, 산업 및 온라인 인프라, 문화, 음식, 물가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캄보디아 기본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도 마련 했다.
협회와 교류회 방문단들은 “캄보디아와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됬다”며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협회’를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켜 새로운 한-캄 중소벤처기업 발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