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광희가 과거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박나래와 샤이니 키를 두고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엑스(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광희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남긴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광희는 지난 2019년 1월 26일 방송된 ‘놀토’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붐은 방송 중 광희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놀토’ 톱스타는 누구냐”고 물었고, 광희는 “톱스타는 신동엽뿐”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광희는 “다 한철이다. 바짝 벌어야 한다”며 다소 직설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샤이니 키는 발끈하며 “형 성형 얘기할 때 사람들이 다 그랬다. 저거 한철이라고”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광희는 “나도 ‘무한도전’이 영원할 줄 알았다. SM이 너 계속 지켜줄 것 같아?”라고 말하며 키를 저격했고, 곧바로 화살을 박나래에게로 돌려 “‘나 혼자 산다’가 언제까지 지켜줄 것 같아”라고 지적했다.




박나래는 지난 12월 4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안주 심부름이나 파티 정리 등 사적인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시받았고, 술자리에 동석할 것을 요구받는 등 사실상 ‘24시간 대기’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의혹에도 휘말렸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단순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가 박나래와 A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샤이니 키 역시 이른바 ‘주사이모 게이트’의 불똥을 맞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하며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의 여파로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으며, 제작 및 방송이 예정돼 있던 ‘나도 신나’와 ‘팜유 트립’까지 제작이 무산됐다. 샤이니 키 역시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게 됐다.







